킴스오아시스::킴스클럽

오리 가슴살은 처음 구매해 봅니다,
덩어리로 된 가슴살을 사서 먹어 본 적이 있는데
그 땐 완전 실패였거든요. 맛있다는 레시피를 참고해서 구웠지만
오리 특유의 냄새가 나서 가슴살이 원래 그런 줄 알았어요.
그런데 오아시스에서 슬라이스로 판매를 하는 거에요.
정육은 먹어봤고, 괜찮았으니 믿고 장바구니에 넣었어요.
보통 주물럭으로 많이 먹는데 로스로 구워 먹어 봤습니다.

키친타올로 수분기(핏기는 거의 안 나옴)를 닦아주고
펼쳐서 소금과 후추로 밑간을 해서 잠깐 뒀구요,
그 사이, 부추와 집앞 마당에서 키운 채소를 섞어
겉절이를 해둡니다.
달궈진 팬에 노릇하게 구워 채소 겉절이와 함께 먹었더니
정말 냄새 하나도 안나고 고소하고 맛있습니다.
가슴살이라 해도 약간 기름이 나오지만
오리 기름은 불포화 지방이 많아 부담없이 먹을 수 있다는 거~~!!
담엔 가슴살만 사먹을 것 같아요.
맛있게 잘 먹었어요 오아시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