킴스오아시스::킴스클럽

상한 닭입니다. 두팩을 샀는데 둘 다 상해서 욌습니다. 주문 다음날 일어나보니 새벽 4시 좀 넘어 배송이 되었다는 문자가 읶었고 제가 새벽6시반에 냉장고에 넣었습니다. 그리고 저녁에 요리를 하려고 한팩을 뜯었는데 뭔지 모를 냄새가 강하게 났고 두번째 팩을 뜯기도 전에 거실에 있던 아이가 이게 무슨 냄새냐며 부엌으로 달려올 정도로 지독했습니다. 두번째 팩도 뜯어보았으나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리고 그 냄새는 한시간 이상 환기하고 나서야 집에서 빠졌습니다. 처음 포장된 상태를 보았을때 닭날개 껍질부분이 분홍 빛이 아니라 아주 약간 회색? 바랜빛 같은 느낌이어서 색깔이 왜 이러지 했는데 사진처럼 스텐통에 담을때 뒤집어져 그런지 색깔이 사진상으로는 잘 나타나지 않네요. 오아시스에서 닭날개를 여러번 사본 것 같은데 이런 적은 처음이라 좀 당황스럽네요. 제가 지난주 금욜 새벽에 받았고 유통기한을 보니 9.10까지로 되어 있었는데 아무래도 유통과정에서 보관이 잘못되어 있던 건지 … 배송받고 두시간 조금 넘어 바로 냉장고에 넣어놨던 터라 제가 보관을 잘못한 것 같지는 않은데 ….
유통문제라면 오아시스에서 정육제품을 사기가 이제 무섭네요